삼성전자[005930]가 내놓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를 만 하루 써보고 내린 평가다.
갤럭시 시리즈의 시그니처 디자인 '엣지 디스플레이'를 트렌디하게 구현했고,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와 최대 2억 화소 카메라로 성능 면에서도 진일보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2%로 1위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가 남긴 유산을 '도전과 혁신'으로 정의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2010년 '갤럭시 S1'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역사·도전 정신을 그대로 드러낸다.
디자인에선 특유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가져가면서도 약간의 변주를 줬다.
엣지 구간이 S22 울트라 대비 약 30% 줄어들어 그립감이 좋아졌고, '대화면 트렌드'를 고려해 디스플레이의 평면 영역을 넓혔다.
6.8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2X 디스플레이는 최대 1천750니트 밝기를 제공한다. 주사율은 1∼120㎐다.
후면에는 유광 메탈 프레임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고, 여기에 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네 가지 색상을 입혔다.
기기 왼쪽 하단에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 'S펜'은 갤럭시 S23 울트라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계승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일취월장한 성능을 보여줬다.
스마트폰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GeekBench) 기준으로 싱글코어 1천566점, 멀티코어 5천25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처리 성능이 싱글코어 기준으로는 26%, 멀티코어 기준으로는 48% 향상됐다.
전력 효율은 최대 40% 높였으며, 기기 내부의 열을 분산시키는 '베이퍼 챔버' 크기를 키워 발열 문제도 개선했다.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원신'과 농구 게임 'NBA 2K 모바일'을 동시에 켜두고 플레이했을 때 통상적인 수준의 발열은 있었지만 성능 저하 등의 문제는 없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가 41% 올라갔고, 비전 부스터가 조도 환경에 따라 밝기·선명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피로도가 크지 않았다.
유리 제조업체 코닝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 2'도 장착해 하드웨어의 내구성도 높였다.
사전예약 S23울트라 5G 512GB 자급제 펜텀 블랙 램12G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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