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아이폰SE 4세대 모델이 내년 정도 출시가 예상되면서 삼성전자 갤럭시 보급형 폰도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 새 폴더블 스마트폰. 반도체 적자 구원투수 될까
삼성은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을 다수 발표했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플립 5⋅폴드 5는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한 상품이었다. 이제 삼성은 소비자에게 부담없는 저렴한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인듯 하다.
삼성 전문 매체인 샘모바일(Sammobile)은 IT 블로그인 프라이스바바(Pricebaba)의 정보를 인용해 삼성의 새로운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05의 긱벤치(GeekBench) 성능을 보도했다. 갤럭시 A05는 긱벤치에서 모델번호 ‘SM-A055F’로 싱글 코어 416점과 멀티 코어 1303점을 기록했다.
갤럭시 A05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 A04의 후속작이다. 공개된 긱벤치 목록에 따라 미디어텍(MediaTek)의 헬리오(Helio) G85 칩셋이 장착된 갤럭시 A05는 전작인 갤럭시 A04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2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헬리오 G85 칩셋은 코텍스-A75 성능 코어와 코텍스-A55 효율 코어로 구성된다.
반면 전작인 갤럭시 A04의 헬리오 P35와 갤럭시 A04s에 장착된 삼성의 자체 칩인 엑시노스(Exynos) 850은 갤럭시 A05의 헬리오 G85와 달리 효율 코어로만 구성됐다. 게다가 헬리오 G85에 장착된 말리(Mali)-G52 MC2 GPU는 갤럭시 A04의 헬리오 P35에 내장된 파워VR(PowerVR) GE8320 GPU보다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4G LTE만 지원하는 헬리오 G85 칩셋이 장착된 갤럭시 A05는 5G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A04와 갤럭시 A04s와 동일하다. 각각의 기기에 장착된 헬리오 P35와 엑시노스 850도 헬리오 G85처럼 4G LTE만 지원했다.
갤럭시 A05는 지난 7월 블루투스 표준기구인 블루투스 SIG 인증을 통과한 바 있다. 인증 목록에 따르면 갤럭시 A05는 안드로이드 13 운영체제(OS)로 실행되며, 2.4GHz와 5GHz 와이파이 대역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갤럭시 A05는 갤럭시 A04s의 블루투스 5.0보다 향상된 블루투스 5.3을 지원한다. 2021년 출시된 블루투스 5.3은 2016년 발표된 블루투스 5.0보다 신호를 송⋅수신할 때 지연 시간 차이를 약 60%까지 개선했다.
다른 구체적인 사양들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전작을 통해 짐작해볼 수도 있다. 전작과 비슷하거나 향상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갤럭시 A04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그밖에도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와 5000mAh 배터리가 지원된 바 있다. 50MP 기본 센서가 장착된 듀얼 후면 카메라와 5MP 전면 카메라도 갖췄다.
곧 갤럭시 A05의 전체적인 사양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작인 갤럭시 A04와 갤럭시 A04s는 지난 8월에 출시된 바 있다. 갤럭시 A05도 이와 동일한 올해 3분기 안 출시가 가장 유력해보인다. 아직 기기에 대한 삼성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보급형 모델인만큼 기기의 가격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A05가 가장 저렴한 모델 중 하나일 것으로 예측했다. IT 블로그 테크발라드(TechBallad)는 2~3만2만~3만 루피(약 31만 8000원~47만 7000원) 정도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작보다 향상된 성능으로 더 큰 격차를 더 보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A04와 갤럭시 A04s는 1만 루피(약 15만 9000원)와 1만 2000루피(약 19만 8000원) 가격으로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3 자급제 SM-S911NZEE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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