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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선로 사망사고가 발생해 지하철과 KTX도 운행 지연되고 있음
경부선 KTX 선로에 무단진입한 남성이 사망한 26일 오전 서울역 관계자가 서울지하철 1호선 및 KTX 운행 지연과 관련해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금천구청역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지하철 1호선 등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43명, 차량 등 장비 12대가 출동해 현장을 수습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한 남성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경부선 KTX 열차와 충돌해 사망했다. 열차는 바로 정차했고, 지하철 1호선과 KTX·일반열차 등이 선로를 조정하면서 연쇄적으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영등포역과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은 모두 3개 선로로, KTX와 지하철 1호선, 무궁화호·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사용한다. 사고 수습을 위해 1호선 광명~영등포역 셔틀열차와 급행열차 운행도 일시 중지됐다.
코레일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두 시간가량 지난 이날 오전 7시 42분쯤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하지만 사고 수습과 주변 선로 정리 등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이 커졌다.
경찰 등은 사망자 신원 및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는 현장에서 정차해 조사 중"이라며 "후속 열차는 상행선으로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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