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네이버 주가 근황 ㄷㄷㄷ 미친 떡락하자 월스트리트도 돌아선 이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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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역대급 하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불과 두달전만 해도 281000원을 기록했던 네이버...

지난 3~4월에는 341000원까지도 갔던 네이버가(NAVER 035420)

오늘은 무려 1655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달만에 거의 반토막에 가까운 떡락을 기록했고 심지어 10월에만 15%정도의 하락을 한것인데요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작스러운 포쉬마크 인수

포쉬마크라고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네이버는 포쉬마크 인수 소식을 밝혔습니다.

지금 이 문제로 찌라시계는 상당히 떠들썩 합니다.

포쉬마크는 북미 패션 커뮤니티 업체로 쉽게말해 대한민국의 당근마켓과 같은 기업이면서

소비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기업입니다.

이 포쉬마크는 2011년에 출범한 나름 10년이상 살아남은 회사라고 하는데요

이용자 규모는 8천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 북미 최대 중고거래 커뮤니티 플랫폼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수 금액은 대략 2.3조 규모인 것인데요

네이버 창사이래 가장 공격적이고 레전드 규모의 과감한 베팅이라는것입니다.

네이버는 중고거래 플랫폼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고 그 이유는 차세대 시장의 핵심층인 MZ세대를 공략하고자 함인데...

2020년에는 일본에 빈티지 컨셉의 전자상거래 커뮤니티인 ‘빈티지시티’를 만들었고,

2021년도에는 스페인의 당근마켓이라고 ‘왈라팝’에 약 1,550억원을 투자할 정도로

네이버의 중고시장 공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애착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포쉬마크도 예외없이 80%의 이용자가 1980~2000년대생인 MZ세대라고 하네요.

하지만 왜?

포쉬마크를 인수한다고 해서 네이버 주가가 이렇게 떡락을 하는걸까요?

현재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의 평가도 부정적인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로는 글로벌시장이나 한국의 전문가 모두 크게 3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1. 개인과 개인간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인데 과연 수익을 크게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즉 개인과 개인이 거래하는데 잘 해봐야 중개수수료 정도 받는것이 전부일것이라 예측되는 것이죠.

그것을 위한 2.3조의 투자금은 회의적입니다.

2. 최근 명품사들은 중고거래 금지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나이키, 에르메스 등의 명품 업체에서 자사의 이미지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중고 거래를 금지하는 조항을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거래량이 엄청나고 단가가 높은 명품이나 유명브랜드를 거래하지 못하면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3. 포쉬마크가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미국 월가의 증권사들이 매도 의견을 내면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이 가장 큰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불과 2일전 씨티증권의 존 유 애널리스트는 ‘매도’ 의견을 내면서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기존 19만 3500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포스팅을 작성하는 5일 현재 16만 5000원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