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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주의 썰

신림역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어처구니 없는건

by 월천센세이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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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묻지마사건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행 전날인 20일 오후 5시쯤 자신의 아이폰XS 휴대전화를 초기화하여 증거인멸을 시도했는데요.

같은 날 오후 5시 58분 이후 브라우저 등 사용 기록이 남아있지만 사건과 관련 있는 검색이나 통화·메시지·사진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범행을 미리 계획했었고 범행후엔 발각될것이 두려워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고 범인진술을 했습니다.

또다른 진술은 당일 인천 집을 나설 때부터 범행을 염두에 뒀다. 마지막으로 할머니를 보려고 독산동 집에 들렀는데 하필 그때 '왜 그렇게 사냐'고 말을 해서 더 화가 났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할머니는 조 씨가 일을 하지 않는 점을 꾸짖었다고 한다. 조 씨는 할머니 집을 나와 흉기 2개를 훔친 뒤 택시를 타고 신림동에 가서 흉기난동을 벌인것

경찰은 조 씨 진술을 토대로 경제적 무능과 신체조건에 대한 복합적 열등감이 범행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인천의 이모 집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할머니 집을 오가며 생활.

그는 경찰에서 남들보다 키가 작아 열등감이 있었다는 취지로도 말했는데요. 게다가 피해자 성별을 가리지는 않았고 경찰은 범인 조씨가 이같은 열등감 탓에 20∼30대 또래 남성을 표적 삼아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경찰은 조 씨의 의료기록을 조회한 결과 2018년 1월부터 범행 당일까지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기록 조회가 가능한 2013∼2017년 병력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는 중.

또한 범인에게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도 받게 했는데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고 40점이 만점인데요. 한국 기준으로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 결과가 나오는 데는 10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결과는 좀 더 기다려 봐야겠지만 아마 최소 30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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