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작 아이패드 미니 2년만에 출시할 가능성 올가을 주목

감감무소식이었던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가 올가을 차세대 모델을 출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 및 차세대 애플워치 시리즈를 오는 9월에서 10월 발표를 앞두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시기 아이패드 미니 7세대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소식이다.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애플 관련 소식통 쉬림프애플프로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유출자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며, 그 모델이 아이패드 미니 7세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출시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으나, 내달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애플은 올해 말 두 차례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달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아이폰15 시리즈와 차세대 애플워치(9세대·울트라 2세대)를 공개하며, 10월 M3 칩이 탑재된 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중 유출자는 아이폰 및 애플워치와 함께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공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아이패드 미니 7세대가 외형은 크게 변경되지는 않지만 새로운 A시리즈 칩을 탑재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이전 세대인 아이패드 미니 6세대(2021년 출시)의 경우 'A15 바이오닉'을 탑재한 채 출시했다. 다만, 올해 아이폰15 프로에 탑재될 예정인 'A17 바이오닉'의 경우 아이폰 일반 모델에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져 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 어떤 칩이 적용될지는 알려진 바 없다.

한편 아이패드 미니 7세대는 아이패드 최초로 포토닉 엔진, ProRes 비디오, 스테레오 레코딩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