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닫았던 비행기 노선이 풀리면서 최근 일본비행기표 가격이 급등을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엔저현상으로 인해 여행비용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어 다행이긴 한데요
한편 많은 사람들이 10월 11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0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참아왔던 여행의 욕망이 10월 11일부터 터지는 시점이 아닐까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서울 수도권의 이야기이고 지역에 따라 상황이 조금 다를수는 있습니다.
특히 대구의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다른 지역은 오사카행 비행기표가 가장 인기가 많고 비행기편도 많은 반면 대구에서는 가장 먼저 열리는 노선이 대구-후쿠오카 노선입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대구-후쿠오카 노선은 11월 11일이 첫 운행이네요
그리고 항공사는 일본 저가항공 LCC의 최강자 티웨이항공입니다.
즉 11월 11일 이전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대구에서는 갈수가 없고 부산으로 가야합니다. 아니면 인천이나...
대구공항은 면세점도 편의시설도 잘 갖춰지지 않은 공항이라서 큰 공항에 가면 좋긴 하겠지만 이동 시간이나 비용이 들어가는것이 단점이죠
부산의 다른 항공사들도 10월 11일 기점으로 비행기 탑승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월 9일의 오사카행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왕복 226000원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실속항공권이라는 이름으로 할인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상태인데 이것은 좋은 날짜와 요일 이미 매진이라서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무비자입국이 풀리기 전의 이야기이고...
최근 상황은 급변 했습니다.
10월 11일, 무비자 여행이 시작되는 날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왕복 항공권의 가격이 511000원까지올라갑니다. 무려 며칠 사이에 2배가 넘게 급등을 합니다.
주식이나 비트코인 투자하는것도 아닌데 가격이 이렇게 변동이 심하나요...
그나마 며칠전까지 있던 실속 항공권도 아예 자취를 감추는 모습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동안은 무비자입국이 풀렸다고 해도 일본여행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왜냐하면 옛날의 가격이 생각나기 때문에 50만원 60만원씩 주고 비행기표를 사기는 좀 망설여지기 때문이죠...
항상 존버는 승리하듯이 조금은 기다려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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