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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일본 여행 풀리자 엔화 환전 중단사태 "달러가 아니라 엔화가 모자란 이유"

by 월천센세이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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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부터 일본 여행의 가장 큰 조건인 무비자입국과 미접종자입국이 풀리면서 수요가 폭발적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70여개국을 대상으로 외국인 무비자 일본 입국을 재개했기 때문인데요.

이번달 인천공항 상황. 정말 오랜만에 비행기 타게 된 사람들

 

​'이시국' 이후 2년 6개월 만에 자유여행이 가능해진 셈인데 이로인해 참고 참았던 수요들이 한번에 공항으로 몰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신X은행에서는 엔화(JPY) 수령이 불가한 사태가 벌어져 당장 비행기를 타야하는 사람들이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항공권 가격은 고공 행진 중인데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저가항공 LCC 할것없이

현재 인천~나리타 왕복 항공권은 60만원 수준이고, 황금노선이라고 불리우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70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중입니다.

참고로 2019년 당시 이시국이 들이닥치기 이전에는 노재팬 등으로 인해 일본 비행기표는 왕복항공권이 무려 5만원대였습니다.

2019년 일본여행 항공권 상황

 

그런데 현재 가격이 폭등했지만 그래도 좋은 노선, 인기지역 항공권은 없어서 못 구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좋은 시간대 항공권의 경우 이미 올해 일정은 대부분이 매진인 상황입니다.

참고로 좋은 시간대란 한국에서는 오전에 출발하고 일본에서 돌아올때는 저녁에 출발하는 시간대를 말합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대한항공 측에서는 앞으로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이달 14일부터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시아나항공도 이에 맞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10회에서 12회로, 인천~후쿠오카, 인천~나고야 노선은 각각 주 3회, 2회에서 7회, 3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때아닌 성수기를 맞은 항공사들, 그리고 승무원과 공항관계자들도 그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 이제 예전처럼 다시 바빠져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엔화수급'인데요

현재 엔화 환전 시세 100엔에 975원

 

일부 은행은 일본 여행 수요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행객들로 인해 환전수요가 급증을 했고

이에 신X은행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공항 수령으로 환전을 하려 하면 환전불가 메시지가 뜨고는 했습니다.

이에 조금만 더 지나면 공항 내에 엔화 자체가 바닥나는 것 아니냐? 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중입니다.

이에 맞춰 각 인터넷 커뮤니티 들에서는 하나은행이나 카카오뱅크 등 비상시에 즉시 환전할수 있는 은행들에 대해 정보를 공유중입니다.

오랜만에 비행기 타시는 분들 축하드리고 중요한건 꼭 미리 준비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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