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주식 경제

자취하면 매달 나가는 비용이 이정도라고? 말도 안 돼는 현실

by 월천센세이 2023. 12. 5.
728x90
반응형

'자취하면 나가는 비용이라는데 진짜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이슈야에 올라온 이 게시물은 자취생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자취하면 나가는 비용’을 캡처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취생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누리꾼 A씨는 “다들 자취 시작하면 행복할 줄 아는데 매달 나가는 비용을 보면 답이 없음”이라면서 자취할 때 매달 나가는 비용을 소개했다. 월세가 30만~60만원, 전기요금이 1민~4만원, 도시가스 요금이 1만~5만원, 수도요금이 약 1만원, 관리비가 약 3만원, 인터넷 요금이 약 2만원, 식비가 평균 35만원, 생활비가 15만원이다. 모두 합해 약 110만원이 든다고 누리꾼은 밝혔다.

 

 

자취하면 한 달에 약 110만원이 든다고 밝힌 글에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이 정도면 적게 드는 것이라고 말한 누리꾼이 많았다. “더 나간다” “부모님에게 감사해야 한다. 생활비 좀 보태드리고”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진짜 최소나 기본에 가까운 지출이다.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돈 모으는 사람이 진짜 짱인 듯”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7년 전 이 정도 지출됐다. 지금은 반지하, 변두리 집에서나 가능할 듯”이라고 말했다.

둘이 생활해 비용을 아껴야 한다고 조언한 누리꾼도 있었다. 이 누리꾼은 “(한 달 지출 110만원은) 진짜 최소치다. 둘이 살면 여기에서 식비만 추가하면 생활할 수 있다. 그래서 결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0만원 벌어서 110만원 나가는 것하고 400만원 벌어서 150만원 나가는 걸 비교해보라”라고 말했다.
자취하면 상당한 고정비용을 각오해야 한다. 우선 월세가 만만찮게 든다. 수도권의 오피스텔, 원룸을 구하려면 월 50만~100만원이 든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대학교 2학기 개강 시즌을 앞둔 지난 8월 서울 주요 대학가 매물의 평균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가 59만9000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액수는 지난해 동월(57만9000원)과 견줘 3.53% 상승한 것이다.

수도요금, 가스 요금, 인터넷 요금은 모두 포함해 15만원 안팎이 든다. 월세가 60만원, 관리비가 15만원이라고 하면 식비와 생활비를 제외하고도 75만원이 고정적으로 나가는 것이다. 여기에 식비와 생활비를 포함하면 130만원이 넘는 돈이 매달 필요하다. 자취할 때만 드는 비용이 아니긴 하지만 통신비, 교통비, 경조사비 등도 고려해야 한다. 150만원이 넘는 돈이 우습게 나가는 것이 자취생활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