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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주의 썰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어리석었다 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by 월천센세이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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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이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2차 입장문을 냈다.

 

주호민은 특수교사 고소가 어리석었다고 사과하며 선처 탄원서를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살 짜리 자폐 아이를 추행범이라고 칭하는 자극적 보도만은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주호민은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다”며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주호민은 아이의 상태, 학폭위 사건, 성교육 강사 요구, 녹음기를 넣은 경위,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한 이유 등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한편 이날 특수교사 A씨가 주호민 부부 아들에게 한 발언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공개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교사는 “아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 거야” “니네 반 교실 못가 친구들 얼굴도 못봐”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싫어 죽겠어 나도 너 정말 싫어” 등의 발언을 했다.

검찰은 발언에 대해 “장애인인 아동에게 정신 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를 가했다”고 적었다.
특수교사의 변호인은 “당시 2시간 반 동안 벌어진 여러 다른 상황에서 가장 부정적인 말들을 뽑아서 추린 것으로 교사의 혼잣말이나 앞뒤 발언, 주씨 아들의 답변 등 맥락을 제외해 마치 추궁하는 것처럼 편집됐다”며 “특히 훈육이냐 학대냐를 다투는 사안에서 훈육을 입증하는 부분들은 아예 제외한 셈”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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