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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 허우대 멀쩡한사람,
우울한사람, 텐션높은사람
주변에는 참으로 여러 사람이 있는데요,
만약 10년이상 쭉 같이갈 인맥으로서 사람을 사귈거면
외모나 직업, 출신지역 출신학교나 보유차량 같은거보다
더욱 중요한게 있는듯하다.
그건 바로 사회적인 지능(EQ)인것 같다.
사회적 지능 낮은 사람과 친해지면
여러모로 답답하고 짜증난다.
대화주제나 생각하는 수준, 관심분야가 너무나 다르다.
먹고 자고 노는거 밖에 머릿속에 없고
좀더 심하면 이성관련 얘기,
유명인의 스캔들에 빠져사는 경우도 있다.
행동을 보면
어떻게하면 남에게 얻어먹을까?
어떻게하면 남에게 돈을 쓰게 할까?
이런것들이 무엇보다 중요한 숙제인가보다.
그러면서 허세는 또 작렬...
말도 지지리 안통하고 미래에 관한 얘기는 전혀 노관심,
감성팔이나 하고, 신세한탄 하는거 들어주다보면
이게 지금 내가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애완동물 키우는건가?
싶기도하다.
차라리 반려동물이면 엄격하게 교육이라도 시키련만
인간인지라 기분 안나쁘게 비위도 맞춰줘야하고
매너있게 얘기를 끝까지 받아줘야 하네.
이런걸 사회적 레벨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사회적 지능(EQ)이라고 불러야 할것 같은데...
이것이 안맞으면
처음부터 그 사람과 사귀지 않는것이 훨씬 나은듯 하다.
오랜만에 여러 사람을 만나니
새삼 세상에는 정말 신선?하고 특이한 사람 많구나...
다시 한번 느끼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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