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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동물보호법만 있냐 어류보호법 준비중 (feat: 물고기도 아파한다)

by 월천센세이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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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에도 국제 동물보호법 기준 적용 준비중

먼저 기절시키기 질식·배따기 등 도살법 금지

규제준수해서 잡은 해산물에 인증마크 부착

 

멀쩡하게 살아 있는 물고기를 잡아서 손질하는 것은 너무나 잔혹해서 국제기준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현재 동물에 관한 국제 기준은 존재하고 있고, 한국에도 동물보호법이 생겨 주로 개와 고양이에 대해서 지켜지고 있는 편입니다.

요점은 물고기도 엄연히 고통을 느끼는 생물이라는 것인데요. 앞으로는 게나 가재 조개 등에도 적용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더 나아가서는 과일이나 풀에도 적용을 시킬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회를 먹지 못하게 되려나요?

맛있는 광어 우럭 사시미

물고기의 덜 잔혹한 죽음을 위한 인도적 국제기준이 세워진다는 것인데, 영국과 EU에서 어류도 고통을 느끼고 스트레스 받으며 괴로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 결과를 받아들인 조치입니다.

영국의 대형언론 가디언지에 따르면 국제 비영리기구 ASC에서, 물고기가 유통 과정에서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어류 복지기준 초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물고기를 잡기 전에 일단 먼저 기절을 시켜서 물리적 고통, 스트레스, 그리고 불안감을 덜어주자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인데요

노량진수산시장 같은데는 어떻게 되는건가

ASC의 입장발표문에서는 "물고기는 감정을 느낄수 있는 동물이며 인간의 손질 과정에서 충분히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질식시키기, 소금이나 암모니아에 담그기, 내장 적출 등의 야만적 행동으로 물고기 도살하는 방식을 없앨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차적으로 물고기에 대한 기준을 설립한 뒤 갑각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에 확대적용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킹크랩 ㄷㄷㄷ

현재 ASC는 영국 내에서 인도적 과정과 절차를 밟은 뒤 도살되어 팔리는 물고기에는 ASC 인증 표식이 붙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물고기가 아픔과 두려움을 느낀다는 점은 이제 엄연한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는 이유인데요.

한편 유럽연합 EU도 나서서 ASC에 동의하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물고기는 지각 있는 생물이며 죽을 때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다"고 입장을 정했습니다.

또한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생물환경과학부의 린 스네돈 교수도 "물고기는 미로를 탐색하고 다른 물고기와 복잡한 관계를 맺는 등 보기보다 지능이 높은 생물이다. 이제 물고기도 포유류에 적용되는 것과 같은 보호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해야한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어그부츠

이에 영국의 동물복지 단체인 휴메인리그 UK (Humane League UK) 에서도 "어류들은 동물복지를 받을수 없는것은 정당하지 않다" 라면서 "양식 어류뿐 아니라 야생 어류도 이와 관련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라고 지적 했습니다. 키즈

어그ㅇㅇ

과연 앞으로 어떤일이 펼쳐질지.....

결국 이런 국제기준이 생기면 지나면 언젠가 한국에도 상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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