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주주로서 이 기사를 보니 씁쓸 하더라고요.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2023년은
기업들이 많이 힘들 거라고 예상은 되고 있었지만
새해 부터 이런 기사를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삼성전자 기업 또한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이 들어가있는 상태입니다.
이 시기를 잘 버텨주기를 바랄 뿐 입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정리해고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약 2배로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빅테크 기업의 정리해고 행렬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다.
강도 높은 긴축 정책과 짙어지는 침체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회사의 정리해고 규모가 1만8000명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18일부터 해고 통지가 시작되는 가운데 전자상거래와 인사관리 조직에서 감원이 가장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실제로 아마존은 기기 사업부와 채용팀, 리테일 부문을 중심으로 수천명을 해고했다. 그러나 치솟는 물가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통화 긴축으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자 경영 전망이 더욱 나빠졌다.
로이터통신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기업과 소비자들의 지갑을 압박하면서 아마존은 성장 둔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대면 쇼핑 수요 급증에 따라 수만 명을 채용하고 물류망을 두 배로 늘리는 ‘과도한 투자’를 한 것도 발목을 잡았다.
팬데믹이 진정되자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쇼핑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매우 어려운 논의를 거쳐 감원 규모를 총 1만 8000명으로 정했다”며 “아마존은 어렵고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견뎌냈듯,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이런 변화(감원)는 우리가 더 강력한 비용구조로 장기적 기회를 추구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미 대기업 감원은 확산추세지만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미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기업 구인 건수는 1046만 건으로 전월(1051만 건)보다 소폭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1000만 건)보다는 높았다. 코로나19 기간 위축됐던 외식, 여행 등 서비스산업이 정상화되며 구인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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