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서울시 택시 심야 할증 요금이 오른 거 알고 계셨나요?
요즘 연말 시즌이라 늦은 시간까지 모임이나 단체 회식이 많을텐데요.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은 느낌이 확 드는 소식입니다.
서울시 심야 택시 요금이 얼마나 올랐고 시간대별 할증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봅시다.
먼저 심야 할증은 무엇인가?
지금까지는 0시~4시에 타는 택시는 총 운임의 20%가 할증 되는 제도였습니다.
0시가 되면 메다기가 자동으로 할증모드로 바뀌고 역시 4시에는 자동으로 기본 으로 돌아왔죠.
그런데 12월 들어서 아래와 같이 바뀌었습니다.
※ 22시~23시 = 20% 할증
※ 23시~새벽 2시 = 40% 할증
※ 새벽 2시~새벽4시 = 20% 할증
그동안 기사의 부족으로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죠.
반대로 손님들은 가뜩 택시 잡기가 어려운데
카카오택시를 불러도
멀리가는 손님만 골라 태우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불만도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나온 것이
서울시를 비롯한 몇몇 지자체에서
택시운송 사업 운임 요율 조정을 공고한 것입니다.
22년 12월 기준 1단계 심야할증 조정을 했고
내년 23년 2월에 한번 더 조정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는 것입니다.
인상률은 19.3%입니다 ㄷㄷㄷ
만약 강남역에서 회식을 하고 밤 11시가 되었는데
26km 떨어진 우리집 구리까지 가야한다고 가정하면 얼마가 나올까요?
지금까지는 요금이 13km당 10,000원이 나오는 체제여서 20,000원이 나왔는데요.
12월부터 20,000 * 1.4가 되니 28,000원이 나오게 됩니다.
앞으로는 알람을 맞추고 자금 계획도 세우고
회식에 남아있어야 하는 것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택시로 집에 가야하는 상황이면
예전보다 만 원 정도 더 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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