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한정판매를 하는 먹태깡이 품귀 현상을 빚는가운데 이마트에서 1인 2봉지 한정 판매 행사를 시작한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늘 29~30일 이틀간 전국 132개 점포에서 먹태깡을 한 봉지에 136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 2만 개 물량을 확보한 것인데, 단 하루에 1만 개만 한정판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먹태깡은 한정 판매중이지만 총 213만 봉지가 팔렸는데 하루에 7만3400봉지가 팔린것이다.
온라인 농심몰에서 하루 200박스를 인당 4봉지로 한정 판매 중
하지만 매일 판매 개시 직후 2분 안에 매진되고 있다. 이걸 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먹태깡 출시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먹어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이어 야구장에서 먹태깡을 즐긴 사진을 올렸고, 캔맥주와 나란히 놓고 찍은 모습도 공개했다.
포켓몬빵보다 더 하다…‘1인 2봉지’ 한정
이번 먹태깡 판매 행사에서도 매장 문을 열자마자 상품을 차지하려고 달려가는 ‘오픈런’이 예상된다. 지난해 3월 이마트가 SPC삼립포켓몬빵 행사를 할 때에는 당일 오전 2시부터 텐트를 치고 포켓몬빵을 사려고 기다리는 손님이 있었다. 당시에는 1인당 3봉지를 살 수 있었는데, 이번 먹태깡은 2봉지만 살 수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먹태깡의 생산량을 30% 늘렸다.
다음 달부터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양파링’ ‘자갈치’ 등 스낵 일부를 다른 공장으로 옮기고, 먹태깡에 집중해 생산량을 1.5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러면 하루 5만봉지에서 7만5000봉지로 공급량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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