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민주’로 불린 카카오 주가였는데, 현재 바닥이 어딘지를 모를 정도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중입니다.
그중에서 카카오뱅크는 특히 금리 인상의 여파를 강하게 받는 특성상 전망도 더욱 불투명 한 상황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카카오뱅크의
'어떤' 지표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일각에서는 유동성 장에서 고평가된 기업가치가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는 있는데, 거기에 연속된 자회사 상장으로 인해 여러가지 이슈가 발생하면서 더 큰 주가 하락을 불렀다! 라는 지적도 나오는 중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이거 알고 계셨습니까?
카카오뱅크 투자자들은 알고 계실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은행주를 투자하시는 분들은 아마 많이들 모르셨을꺼라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그렇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배당이 전혀 없는것 같은데요..?
네이버증권상 21년 12월의 배당정보를 보면,
KB국민은행 6.58% 신한지주 5.6% 우리은행은 7.9%! 기업은행 7.5%! 하나은행은 무려 8.2%!! 의 배당을 지급했는데요.
카카오뱅크는 N/A 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은행주는 항상 배당을 많이 주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주식도 있었네요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도 배당이 없었음)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측에서는 “4분기에 개인 리테일 쪽을 넘어서서 개인사업자나 기업까지 망라해 대출사업을 확대할 예정이고 향후 신규 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저희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라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인상으로 대출 사업에 어려움이 생기긴 했지만 그럼에도 계속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배당을 드린다거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고민할 방침”이라고 말하면서 걱정없다는 자신감을 보 여주고 있었습니다.
(역시 금융인들이 말씀하시는건 항상 어렵습니다.)
카카오뱅크 직원들 근황
그러는 중에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카카오뱅크 직원들의 심정을 나타내는 글이 상당수가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이 상장할때 우리사주를 통하여 직원들에 상장전 매수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우리사주로 배정된 전체 수량중 19% 수준인 4970억원 가량을 카카오뱅크 직원들이 대출을 끌어다가 매수를 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현재 카카오뱅크 주가가 심각하게 빠지면서 생각보다 상황이 더 안좋아져서 이를 걱정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는 중입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현재 상황을 말하는 글>
<아래는 MBC뉴스데스크 자료화면>
카카오가 사업 확장하는 걸 보면 문어발 저리가라 수준으로 130여개의 자회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규모로 돈을 빨아들이는 다이슨청소기 급이죠.
물론 기업은 여러가지 라인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게 맞긴하지만, 사업을 여러개 하면 할수록 그중에 몇개 회사는 꼭 삐끗하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뭐 대기업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고 하고, 엘리트 분들이 알아서 잘 해나가겠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제대로 일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강하게 드는군요
카카오라는 대기업, 그중에서 카카오뱅크 라는 금융권 회사를 다니면서 배달까지 투잡을 한다는 말이 나오는것을 보니 참으로 희안하고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카카오뱅크 주식에는 배당이 없었다는 점과 직원들 근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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