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 초강세, 정국 솔로 데뷔곡 ‘세븐’ 빌보드 HOT 100 진입 동시에 1위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이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하이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6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일대비 1만5500원(5.92%) 오른 2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BTS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4일에는 BTS의 지민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K팝 솔로 가수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는 BTS발 ‘낙수효과’가 다른 아티스트로도 확산되며 하이브의 실적을 견인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멀티 레이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아티스트들이 동시다발적인 콘서트, 앨범 활동과 그룹·유닛·솔로 활동까지 분주하게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하이브 주가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6분 기준 전날 대비 6.30% 상승한 27만8500원을 기록 중인데.
올해 보이넥스트도어에 이어 하반기 플레디스 신인 보이그룹, 내년 상반기 미국 데뷔가 예상되는 걸그룹까지 3개 그룹이 추가도리 것”이라며 목표주가 36만원을 제시했다.
참고로 세븐(Seven)은 정국의 솔로 데뷔곡으로 연인과 일주일 내내 사랑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미국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세븐'이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K팝 솔로가수가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사례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싸이가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핫 100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핫 100은 빌보드의 메인 차트에 해당하며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합산해 순위가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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