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부동산 투자에 입문한지 15년이 되는 현재
그동안 관찰했던 폭락이들의 특징을 정리한 글입니다.
여기서 '폭락이'라 함은
폭락론자 비관론자를 비롯해
틈만나면 끝났다 망했다 반토막난다 등의 말을 입에 달고사는 분들까지 묶어서 칭하는 말입니다.
1. 그들이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리려는줄 안다.
서민을 위한다는 정치인이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줄 아는데..?
정작 그들이 지지하는 고위관료들 대부분이 다주택자이며 가족/친척명의로 더 많은 부동산을 가지고있다.
아무리 못해도 강남에 1~2채씩은 무조건 가지고 있다.
2. 부동산세금 인상 및 다주택자들 중과세 시키면 본인들이 이득 보는줄 안다.(소름)
부동산세금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세금 인상은 돌고돌아 결국엔 저소득층도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된다.
그러면 빈곤층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한다고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물론 당장 체감은 안 될수 있다. 부자들이 곤혹스러워 하는걸 보면 희열을 느낄수도 있겠지.
하지만 시간문제다... 언젠가 '그것은' 나한테도 온다.
100억 있는 사람이 1억을 세금으로 큰 타격은 아니지만
천만원 밖에 없는 서민이 백만원을 내게 되면 그 체감 타격은 천지차이다.
3. 강남권 등 상급지 부동산을 직접 돌아다녀본적이 없다.
모르는 복덕방에 문열고 들어가본적도 없다.(레알임)
그들끼리 커뮤니티 카페나 유튜브 댓글에서 부동산 정보를 얻고 심지어 다주택자를 가르치기까지 한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더 떨어지면 사겠다고 한다.
더 떨어지면 누군가는 사겠다는 얘긴데..? 그 마인드 자체가 자신들이 가격 하방을 지지해주고 있다는건 모른다
그런데 문제는... 진짜로 더 떨어져도 그들 대부분은 현금 몇억을 가져올 수 없는 분들이다.
5. 아파트는 감가상각으로 인해 콘크리트 덩어리가 된다고 말한다.
본인이 가지고있는 어느정도의 현금자산이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는건 모른다.
만약 알려주면? 눈과 귀를 즉시 닫아버린다.
6. 거품이 꺼진다고 10년동안 앵무새처럼 반복하는데 결국...
100%오르고 20%떨어지고, 다시 100%오르고 30% 떨어지고의 무한반복만 될뿐이다.
7. 상승전망 부동산 기사에는 욕을 하고 하락전망 기사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상승을 전망하는 전문가나 유튜브에는 악플을 다는데
의문인것은 하락론자 유튜브 채널에는 거의 가지않는다.
8. 의외로 주식투자는 미래 가치가 보여서 한다고 말한다.
특히 전기차, 기술주, 환경관련 주식에 투자할때 그런 얘기를 많이한다.
당장 내 몸이 누워서 잠을자고 쉬어야하는 집을 사는건..? 거품이라고 말한다.
9. 과거 일본의 집값폭락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거라는 얘기를 10년째 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부동산 폭락당시 LTV가 90%~130%까지였다는것을 알려주면 입을 꾹 닫아버린다.
10. 부동산 가격이 반토막이 나면 강남에 살고싶다고 한다 ㅋㅋㅋ
아까도 얘기했듯이...
그 말 자체가 강남은 견고하다는 반증이고,
그들 자체가 하방지지선인 셈이다.
[번외편]
아래 영상을 보고
남편말이 맞다며 지금 누가 집을사냐고 한다...
흐미~~~ 그냥 설득하려고 하지 말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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