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지구단위계획에 의하면 서울 서울숲 인근에 부영이 최고급 주상복합과 호텔을 짓고, 전문 전시장까지 들어선다고 하는데요. 바로옆의 아크로 포레스트에서는 왜 주먹을 불끈 쥘수밖에 없는지... 지금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성동구는 ‘뚝섬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 계획 결정안’에 따라 다양한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는데,
서울숲 일대를 미국 뉴욕 브루클린과 같은 대중문화산업의 중심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숲 옆 최고급 주상복합과 5성급 호텔, 그리고 대규모 공연장...
서울 성수동 아크로포레스트
성동구에서 서울숲 인근 성수동 1가 부영호텔 건립 부지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부지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이 나온 상태이고, 이에 따라 부영호텔 건립 부지에는 5성급 관광호텔 1개동과 최고 48층짜리 주상복합 2개 동이 건설됩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다목적 공연이 가능한 800석 이상의 중대형 공연장도 들어서는데요.
문제는... 이 위치는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소유하고 있던 부지로 고급 주상복합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입주해 있는 자리인 것입니다.
성수동 일대는 현재 서울숲을 중심으로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등 신산업이 유입되고 강남을 떠난 연예기획사들이 둥지를 트는 등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는중이고,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서울시 2030계획의 부도심거점으로 왕십리 광역중심과 강남 도심을 잇는 중요 거점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좋은 입지입니다.
부영은 고급 주상복합타운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중!
부영호텔 건립 부지 주상복합 조감도
이 결정안에 따라 부영호텔 부지 내 주상복합 2개 동 건립도 확정되었습니다. 부영은 이 부지에 2024년까지 340가구의 주상복합을 지을 계획이고, 인근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갤러리아포레 등과 함께 고급 주거단지를 형성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고급 설계를 적용했다. 한강변을 따라 50층 높이의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도 예정돼 있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를 해보면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65㎡는 2022년 62억원에 실거래가가 찍힐 정도로 최고급 주거시설인데요.
국토부 실거래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022년
하지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따로 있었는데...
서울숲과,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현존 서울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이고
그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자산인 '조망에 대한 권리'는 영구조망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부영의 신축 주상복합과 호텔 등이 들어서면 일부 세대는 그 조망권이 사라질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예상 뷰를 그리기도 했는데요
<현재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서 보이는 최고의 한강뷰>
<2024년 완공 후에 예상되는 뷰>
이런 그림이 나오는것 아닌가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2022년의 최신 실거래가 62억원이 찍혀있는 상태인데 여기서 어느정도 빠질까? 라는 우려섞인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