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주식 경제

월급쟁이를 무시하는 사람 요새도 있습니까? (feat: 월급 모아서 언제 부자 되냐고?)

by 월천센세이 2022. 11. 10.
728x90
반응형

오늘 갑자기 어떤 생각이 하나 들었습니다.

아는게 많으면 투자를 잘 하는건가?

투자관련 지식이 많다는 것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을 해봤습니다.

아는게 많으면 투자 지식이 많은건지

그렇게 아는것이 많은 사람은

투자의 고수인건지 말입니다.

 

 


내가 생각한 결론은?

​아는 것이 많은 것과

투자 지식이 많은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자 지식이 많다고 해서

투자 성과가 꼭 좋은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공부만 많이 한 사람이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결단을 내리지 못해

5년째, 10년째 공부만 하는 모습도 봤죠.

 

 


많은 사람들은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천만원 이상의 돈을 내고

강의를 듣거나 컨설팅을 받습니다.

그나마 유튜브를 보면서

멤버십 이용료 몇만원 정도를 내는건

소소한 수준이겠죠.

※ 당신은 ATM 입니까?

 


 

언제부터인가...

'월급 모아서 언제 부자될래?'

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고

회사를 착실하게 잘~ 다니는 사람들을

자기 밑으로 보는듯한 분위기도 나타났죠

인터넷 전문가들의 말에 현혹되서 말입니다...

심지어 회사원들을

'노예'라고 부르기까지 하면서요

 

 


 

지식이 많다는 것은

단순히 내가 아는것이 많다는 사실은 맞으나

내 투자에 적용시킬 수 있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 같습니다.

강의를 많이 들어서 아는게 많다고 해도

정작 나 자신이 투자할 때는

친구가, 옆집 이웃이, 카톡방의 누군가가

추천한 종목을 산다?

혹자는 그렇게 해서 큰 돈을 벌기도 했지만...

(특히 미국 주식이나 크립토 시장 쪽)

투자 시장에 처음 뛰어들자 마자 큰 돈을 버니

마치 내가 투자의 신이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이었겠죠.

'금융 투자 별거 아니네' 라는 말까지 해가면서요.​

 

하지만 그런 전문가? 들도 현재는

​​

욕먹기 싫으니 최근엔 입을 꾹 닫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한마디 사과도 없이

오히려 다른 방법으로, 다른 분야에

돈을 내라고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죠.

예를들면 하락장을 잘 넘기는 방법이라며

새로운 강의나 고급정보?를 판매하는 방법 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파이프라인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잠자면서 돈벌기니, 파이어족이니

현금가지고 있는X이 제일 멍청이니,

부업으로 월 500만원 벌어서 욜로를 한다느니...

요새 이런말 하는 사람 있습니까?

없다면 왜 없어졌을까요.

예전의 그 전문가들은

그런 혹하는 컨텐츠를 팔고

이런 시기에 잠수를 타도 돈을 번 셈이지만

정작 그걸 믿고 돈을 갖다바친

신도들만 고생하는 중입니다....ㅠㅠ

 


 

월급쟁이는 결코 열등생이 아닙니다.

여전히 매력있는 투자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락만 외치는 전문가?의 말도 믿으면 안 되지만

월급쟁이를 비하하고 전업투자를 숭배하는

얼치기 전문가의 얘기도 꼭 걸러내고 들으셨으면 좋겠네요.

 

※ 요새 이런책 내는 사람 있습니까?

유료 강의나 유료 카톡방의 희생자가 되지 맙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