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정규직 전환 후 28일 첫 파업!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사태란?
공공부문에 가까운 인천국제공항에서 1900여명의 비정규직 보안 검색 요원들을, 정규직인 청원경찰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히자. 일각에서는 자격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고 뜬금포 정규직 전환이라면서 극렬한 반대가 있었습니다.
당시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은 크게 당황했으며 특히 취업준비생들은 앞으로 좋은 대학 나오거나 스펙 쌓을필요가 없어졌다. 모든것은 '운빨' 하나로 신분상승이 결정된다! 라면서 난리가 난 사건.
그런데 최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공사 3개 자회사의 노조가 28일부터 대규모 파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20년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후 인천공항에서 이뤄지는 첫 대규모 파업이라고 하네요.
이제 해외여행이 슬슬 풀리고 비행기좀 타보려고 하는 시기에 매우 적절한 시기?의 파업인것 같네요.
기사를 보면 정규직전환 이후 12%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것 같습니다.
민주노총 관계자 최근 입국제한 해제 등으로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21년 대비 447% 증가했고, 코시국 절정기인 2020년 대비로는 732%가 늘었지만 현장 인력은 축소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금 12% 인상과 3조2교대 근무를 4조2교대로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나 철도공사는 가만히 있을까?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하여 철도공사 등의 여러 공기업들도 비슷한 시기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이뤄졌는데요.
한군데서 대규모 파업을 하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파업 특성상 가만히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네요...
이게 처음부터 예정된 일이었던 이유
정상적인 정직원 TO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을 전환시킨다는것 자체가, 향후 이런일이 일어날 확률 100%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남아도는 정규직 인원은 결국 노조로 갈것이고 결국엔, 공기업을 지배, 최종적으로는 공사 자체가 노조를 위한 회사가 되는것이 수순이죠.
아마 앞으로는 인력순환은 점점 줄어들것이며, 공사/공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피터지게 공부하고 스펙을 쌓는 취업준비생들이 더더욱 고생을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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