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쬬.
이에 아파트 단지 전체를 부수고 전면 재시공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는데요.
GS건설 아파트를 한 동도 아니고 전면 재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대체 얼마일지에 대해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이후 GS건설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 전망치를 종합하면 올 2분기(4~6월) GS건설의 예상 영업손실은 3400억~3800억원 수준이다. GS건설이 검단신도시 아파트 재시공 비용을 5500억원으로 추산해 올해 상반기 결산 손실로 반영하면서 발생한 예견된 적자. 분기 기준 적자를 기록한 건 2014년 1분기 이후 9년 만인데요.
투자 심리도 얼어붙어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약 2개월 정도만에 시가총액 6000억원 가까이 증발했구요.
GS건설 주가는 1만4900원으로 마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29일 이후 31% 떨어졌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1조8486억원에서 1조2751억원대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GS건설의 83개 공사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다음 달 발표하는데요.
만약 부실시공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면 손실이 더 불어날 수 있겠죠.
아파트 브랜드 ‘자이’에 대한 평판 하락과 수주 경쟁력 저하도 불가피. 이번 검단 ‘자이 안단테’ 뿐 아니라 서울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의 외벽 균열, 강남구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침수 논란 등 악재가 겹겹이 쌓인 상태입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선호도 순위는 연초 3위에서 지난 5월 17위로 곤두박질했고, 네티즌 사이에선 ‘순살자이’, ‘침수자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는데요. 브랜드 인지도 하락에 따른 정비사업장 수주 성과 감소 등 유무형의 손실이 더 생겨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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