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가격 일제히 가격 인상!
대체 왜?
농심, 삼양, 오뚜기, 팔도 등 4대 라면 메이저 회사가 다음 달 7일부터 가격을 평균 10%가까이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라면매니아라면 이중에 하나는 무조건 좋아하실텐데요 (신라면, 너구리, 불닭볶음면, 비빔면, 진짬뽕, 진라면,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이들 모두 10% 전후로 인상이 됩니다 ㅠㅠ
자산가격은 마이너스 성장률인데 라면가격은 급등을 하는군요
이렇게 되면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은 8.7%인상, 삼양라면은 9.3% 인상을 강행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불닭볶음면의 경우 1봉지당 대형마트 판매 평균가격이 936원에서 1020원으로 인상이 되는데요,
라면 업계에서는 1봉지에 1000원 단위가 넘어가는 것은 놀랄만한 가격인상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마저도 대형마트 기준이고 소매점이나 편의점에서는 가격이 더욱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삼양 측 관계자는 러시아발 물류대란, 곡물대란으로 국내 여러 식품업체와 마찬가지로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수입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비 등 생산 비용 급증했다.
그래서 원자재가격 부담이 가중됐지만 그래도 그동안 수출 확대를 통해 이를 감내해왔다. 하지만 국내 사업의 적자 규모가 누적되고 하반기 상황이 더 악화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거 뭐 기/승/전/러시아입니까...? 아니면 만물 러시아 설입니까...
지구반대편에서 싸움이 났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우리집앞의 라면 값이 오른다는게 맞는말입니까...?!
이 논리가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그야 말로 악마 그 자체이고, 지구상의 모든 물가를 좌우하는 전지전능한 푸틴이 되겠네요..)
어쨌든 이렇게 삼양라면의 가격 인상을 필두로 다른 메이저 브랜드들도 모두 가격을 올리게 됐는데요,
농심은 신라면 등 주요 라면 제품의 출고가격을 무려 평균 11.3%를 인상했습니다. 그리고 인상된 품목은 삼양보다 2배나 많은 26종류 라면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라면이자 개인적으로 최애 라면인 신라면은 10.9%, 너구리 9.9%가 인상된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또한 오뚜기도 라면류의 출고가를 평균 11.0% 인상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8월 1년 2개월 만에 또 인상이 되는 것입이다.
작년엔 '코로나' 이유로 올렸는데...
이제는 '러시아'를 이유로 올립니까~
오뚜기는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무려 15.5%인상! ,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 컵누들은 1280원에서 1380원으로 7.8% 가격을 올립니다.
진라면의 극강 가성비는 더이상 없을수도?
팔도 역시 이달 1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했고,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로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의 상승을 밝혔습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면서 "소비자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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