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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네이버 투자주의종목 지정 소식에 카카오가 벌벌 떠는 이유

by 월천센세이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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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KRX 한국거래소는 네이버가 이틀간 15% 이상 급락하자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을 해버렸습니다.

지정 근거로는 네이버를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선정했기 때문인데요

오늘 기준의 네이버 주가는 그때보다 더 심해져서 1600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앞서 네이버는 미국 포쉬마크(Poshmark) 인수 소식에 당일에 (-8.79%), 그 다음날에 (-7.08%) 을 기록하는 등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는데요.

최근 네이버에 대해 매도 보고서를 낸 JP모건과 씨티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네이버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린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외국인들은 최근 3일간 네이버 주식 1조 1030억원어치 가량 순매도 했습니다.

여기서 '투자주의'지정이란 시장 경보 중 첫 단계로 당일 종가가 3거래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넘게 올랐거나 내렸을 때 지정합니다.

만약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원인이 해소되지 않으면 투자경고·위험 종목으로 상향조정 됩니다.(이 투자경고 단계는 거래가 정지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종목 토론방에서는 다들 충격을 받은 모습이며

대한민국 IT 대장주가 작전주, 잡주가 되었구나 어쩌다 이렇게 됐냐... 라는 의견이나

대한민국 대표기업을 나락으로 보낸 포쉬마크는 대체 어떤 회사냐? 라는 의견,

그래도 카카오보다는 나은거 아니냐? 라는 의견 등의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면서 다들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갑자기 카카오가 등판? 대체 왜?

 

그런데 여기서 카카오보단 낫다는 얘기가 나와서 대체 어떻게 된건가 들어가 봤는데... 그 의견은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7%, 카카오페이 -14%, 카카오게임즈 -5%, 카카오뱅크 -9%, 정도를 기록하면서

어제 하루 -4%를 기록한 네이버는 양반쪽에 속해 있었습니다.

이에 지난 7일 1만8000원대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카카오뱅크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심각하다고 하면 이쪽이 더 심각하다고도 볼수가 있겠네요.

윤호영 대표는 이날 ‘주주분들께 드리는 글’에서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 마무리되는 시점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한 투자자의 웃픈 사연도 보였는데요

만약 카카오뱅크가 투자주의, 투자경고 단계를 밟아 거래정지가 되면 자신이 받은 전세자금 대출을 갚지 않아도 되냐? 라는 글도 올라오고는 했는데요

참으로 씁쓸한 시장상황인 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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