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 끌려나가기 싫어서 극단적 선택해버린 러시아 20대 남자이야기 ㅠㅠ

러/우 전쟁으로 인해 전세계 분위기가 좋지가 않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최근 30만명 규모의

부분 동원령을 발표하고 나선 가운데,

세계각지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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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쟁터 끌려나가게 되자 동원되는것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남자 래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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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리만이라는 곳을 탈환함에 따라,

러시아의 핵 공격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발생한 비극적인 일이라 더욱 시사하는 바가 많은데요

 

2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러시아에서 '워키'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래퍼

이반 비탈리예비치 페투닌(27)은

동원령에 반발하며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에 위치한 한 고층 건물에서 투신하였습니다.​

“전쟁 나가기 싫어”… 극단적 선택한 20대 러시아 래퍼

 

왜 그랬을까요? 그의 지인이 공개한

페투닌의 스마트폰 메모장에 따르면,

"나는 이 지옥 같은 세상에 항의하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했다"

라는 유서가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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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 래퍼는 비폭력 평화주의자 성향을

지니고 있었나 봅니다.

 

 

또한 유서에는

"내가 전장에서 살인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죽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바란다"

라면서 "암울한 시기 모두 잘 이겨내길 바란다.

내가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달라"

라고 적혀있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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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 대부분의 사람이 군대에 가기 때문에

더더욱 공감이 가고 슬픈 마음이 듭니다.

도대체 이 전쟁이 언제 끝나는건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죽어나가야 하는건지

대체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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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투닌은 텔레그램에 관련 영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는 "이 영상을 보고 있을 때쯤

나는 더 이상 살아있지 않은 상태일 것" 이라며

"나는 내 영혼에 살인죄를 씌울 수 없다.

나는 그 누구도 죽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라고 말해 보는이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 영상은 트위터 등 다른 SNS로

전세계에 엄청나게 퍼지고 있는데요

트위터에는 러시아어에서 영어로 번역되어 올라오자

당일에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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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

어서 빨리 이 길고긴 전쟁을

누군가가 나타나 끝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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